송성문 옆구리 부상 4주 진단…WBC 출전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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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 도전을 앞둔 송성문에게 예상 밖의 변수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로 새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타격 훈련 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최소 4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회복 속도에 따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합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타격 동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부위인 내복사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 송성문은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소화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는 치료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한국을 떠나 일본 요코하마의 전문 치료원을 찾아 집중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다음 달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이동할 계획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15, 홈런 26개, 도루 25개, 타점 90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3루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천5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팀 적응과 포지션 경쟁 준비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문제는 국가대표 일정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미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며 다음 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WBC 조별리그는 3월 초 개막한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3루와 우타자 자원 구성에서 송성문의 기용 여부가 중요했던 만큼 변수는 적지 않다.
송성문의 몸 상태가 조기에 회복된다면 미국 현지에서 합류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예상 회복 기간과 대표팀 스케줄을 감안하면 출전 자체가 늦게 결정될 공산도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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