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함께 하자’ 다저스에서 류현진 지도했던 매팅리, 아들이 단장인 필라델피아 벤치코치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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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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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A 다저스에서 류현진(한화)을 지도했던 돈 매팅리가 아들이 단장으로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벤치코치로 선임됐다.
MLB닷컴은 6일 필라델피아가 매팅리를 벤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감독을 맡기도 했던 매팅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벤치코치를 역임하다 올해부터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일하게 됐다.
계속해서 현장에서 일해왔기에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영입이 눈길을 끄는 것은 필라델피아의 단장이 매팅리의 아들인 프레스턴 매팅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아들이 아버지를 관리하게 된 셈이다.
매팅리는 선수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다. 1982년부터 1995년까지 14시즌을 활약하며 타율 0.307, 222홈런, 1099타점, 1007득점, OPS 0.830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한 차례 선정된 적이 있으며, 골드글러브를 무려 9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매팅리는 유독 월드시리즈와 인연이 없었다. 양키스는 1981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서 2승4패로 패퇴한 것을 끝으로 1995년까지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다 매팅리가 은퇴하고 맞은 1996년 드디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지도자로서도 매팅리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매팅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다저스 감독을 맡았지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마이애미에서도 그랬던 매팅리는 토론토 벤치코치를 맡아 지난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봤으나, 토론토는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단 올해도 매팅리가 가을야구 무대를 경험할 가능성은 높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2021년에는 월드시리즈에도 올랐으나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하기도 했다. 다만 전력과는 달리 최근 2년간은 모두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메이저리그(MLB)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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