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천 누르고 준우승 차지→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 확정...포항 꺾은 강원은 5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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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시아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대전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서진수의 활약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8승 11무 9패(승점 65)를 기록하며 2위를 확정,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뒀다. 또한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밟게 됐다.
김천은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최상위 리그 군 팀 최고 성적인 3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같은 시각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는 홈팀 강원FC가 모재현의 결승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강원은 13승 13무 12패(승점 52)로 5위에 오르며 아시아 무대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강원이 갖게 된다.

반면 FC서울은 우승팀 전북에 1-2로 패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5위였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강원에 6위를 빼앗기며 다음 시즌 ACL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안방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 가운데 결승골을 넣은 전진우가 수원FC 싸박(17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고, 베테랑 수비수 최철순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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