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노욕 아닌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려는 '곧 59세' 日 전설 미우라, "12월부터 개인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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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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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내년이면 59세가 되는 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미우라는 소속팀 아틀레티코 스즈카의 2025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미우라는 일본 하부리그 JFL에서 보낸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부상이 많았던 해였다. 지난 동계 훈련 때부터 반성할 점이 많았다"라고 말한 뒤 "12월부터 내년을 대비해 개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미우라는 시즌 종료 후 늘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해왔고,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2026년 2월이면 59세가 되는 미우라가 또 한 번 현역 선수로 뛰겠다는 의미다.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 계속 뛸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일단 제안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미우라가 속한 아틀레티코 스즈카는 2025시즌 JFL 최종전에서 VONDS 이치하라에 0-1로 패하며 지역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미우라는 연장 후반 6분 교체 투입돼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미우라는 "어떻게든 JFL 잔류를 이루고 싶었는데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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