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악의 경기였다"…'이강인 선발 출전, 무득점 패배' PSG 루이스 엔리케 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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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모나코전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뎀벨레와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42번의 볼터치와 함께 슈팅과 드리블 돌파를 두 차례씩 기록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선보였다. 패스 성공률은 91%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크바라츠헬리아, 마율루, 이강인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에르난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에메리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슈발리에가 지켰다.
PSG의 이강인은 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강인이 전반 35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23분 미나미노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팀 동료 골로빈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PSG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트린 모나코는 후반 35분 수비수 케러가 음바예의 침투를 저지하는 상황에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PSG는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컬쳐PSG를 통해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지만 며칠 후 열린 모나코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낸 것에 대해 "두 팀 모두 아주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대는 우리보다 더 잘했다"며 "경기 초반부터 어려웠다. 개인 실수가 많으면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부진한 경기력의 원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정말 쉽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모나코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좋지 않은 경기였다. 정말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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