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韓 축구 영광의 12월 3일'…외신도 주목 "황희찬 골로 16강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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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4년 전 황희찬(29·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극장골이 재조명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은 4년 전 오늘(3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막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황희찬이 경기 종료 직전 터트린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고, H조에 속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한국은 1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즈,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르윈 누녜스 등이 속한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났다. 단순히 수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적인 축구를 펼쳤고, 0-0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거뒀다.
이후 2차전 가나전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2-3으로 패한 한국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상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했다.
심지어 벤투 감독이 가나전 종료 후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 당하며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다.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리카르도 호르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26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긴 했지만, 승리를 위해 한 골이 더 필요했다.
경기 막판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황소' 황희찬이었다. 후반 46분 전방으로 빠르게 치고 나간 황희찬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한국은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차전 승리로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 모두 동률이었지만, 다득점(한국 4, 우루과이 2)에서 앞서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말 그대로 극적인 결과였다. 이어진 16강에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한국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에 카타르의 기적을 쓴 한국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조추첨을 통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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