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조 추첨 D-1…FIFA 랭킹으로만 본 최상, 최악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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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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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조 추첨이 다가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48개국 가운데 42개국의 본선행이 확정된 상황. 나머지 6개 자리는 내년 3월 유럽(4개)과 대륙간(2개)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이 가려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에 자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포트2 배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의 조 편성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물론 축구라는 종목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FIFA 랭킹으로만 최상,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뽑아봤다.
일단 포트1에는 FIFA 랭킹 1~9위 강호들이 자리했다. 다만 개최국이 3개국이라는 점이 변수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에 들어갔다. 결국 한국으로서는 개최국과 한 조에 묶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의 FIFA 랭킹이 27위로 가장 낮다.
포트3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버티고 있다. FIFA 랭킹은 한국보다 낮지만,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가 뛰는 노르웨이의 경우 슈퍼컴퓨터의 전망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와 한 조에 묶일 수 없는 상황. 포트3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국가는 6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포트4는 아직 주인이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 조 추첨 후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4개국,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2개국이 합류하게 된다. FIFA 랭킹 상위 국가가 포트4에 합류한다는 가정 하에 포트4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국가는 86위 뉴질랜드다.
다만 한 조에 유럽 국가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즉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와 한 조는 불가능하다. 포트4에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 등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트3에 속한 유럽 국가와 한 조에 포함되는 것이 낫다. 포트3에 배정된 유럽 국가 중에는 스코틀랜드가 36위로 FIFA 랭킹 최하위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떨까.
포트1에서는 개최국이 아니라면 사실상 모두 최악의 시나리오에 포함된다. 특히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는 슈퍼컴퓨터의 우승 예측에서도 1~4위를 차지했다. 일단 FIFA 랭킹 1위는 스페인이다.
포트3에서는 노르웨이가 FIFA 랭킹 29위로 최상위 국가다. 스페인, 노르웨이와 한 조에 묶일 경우 포트4에는 유럽 국가가 들어올 수 없다. 유럽과 아시아를 제외한 포트4 국가 중에는 카보베르데가 68위로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국 가운데 FIFA 랭킹 최상위 국가는 56위 콩고민주공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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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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