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휴식기 후 승리 챙긴 한국가스공사-정관장, 연승 향한 맞대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휴식기 후 연승을 노리는 두 팀이 맞붙는다.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1위 LG를 잡아내며 반등을 알렸고, 정관장도 KCC를 꺾고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시즌 재개 후 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두 팀은 대구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 정관장의 공수 압도
[한국가스공사-정관장, 2025~2026시즌 1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66-83
2. 2점슛 성공률: 52.5%(21/40)-42.9%(15/35)
3. 3점슛 성공률: 29%(9/31)-40.7%(11/27)
4. 자유투 성공률: 70%(7/10)-50%(6/12)
5. 리바운드: 28-40
6. 어시스트: 20-16
7. 턴오버: 12-8
8. 스틸: 6-6
9. 블록슛: 2-9
* 한국가스공사의 기록이 앞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 승자는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강력한 수비와 함께 가스공사의 득점을 66점으로 묶었고, 블록슛 9개로 득점 기회를 막아냈다. 정관장은 3쿼터에만 28점을 몰아치는 화력까지 보여줬고,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7점 차의 대승을 완성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공수 모두 흔들리며 고개를 숙였다. 필드골 성공률이 32%(25/78)에 그쳤고, 수비에서도 3쿼터 28점과 함께 8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외국 선수 대결에서도 도합 20점에 그친 라건아와 망콕 마티앙이 조니 오브라이언트(23점)에 밀리며 승리를 내줬다.
# 시즌 두 번째 유도훈 더비
[대구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1.16. vs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체육관): 67-57 (승)
2. 2025.11.18. vs 부산 KCC (대구체육관): 93-94 (패)
3. 2025.12.04.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66-64 (승)
[안양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1.16. vs 창원 LG (안양 정관장 아레나): 70-78 (패)
2. 2025.11.19. vs 수원 KT (안양 정관장 아레나): 62-68 (패)
3. 2025.12.04.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77-72 (승)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지만, 2라운드 들어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휴식기 후 치른 첫 경기에서 1위 LG를 잡아냈고, 2라운드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상승세에는 망콕 마티앙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닉 퍼킨스(200cm, F)의 존재가 크다. 퍼킨스는 합류 후 10경기에서 평균 21점을 올렸고, 해당 기간 팀은 5승 5패를 기록했다.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외국 선수 화력에서 밀렸던 만큼, 퍼킨스의 활약은 이날 승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최근 2경기에서 4쿼터에 흔들렸다. 휴식기 직전 KCC전에는 4쿼터 15점 차의 리드를 뒤집히며 연장 승부 끝에 패했고, LG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4쿼터 8점에 그치며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최근 경기에서 막판에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던 만큼, 이날 승리를 위해서는 4쿼터 집중력 유지가 필요하다.

정관장은 2연패를 당하며 휴식기를 맞았지만, 시즌 재개 후 KC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이날 22점 차까지 앞서나갔으나, 후반 29-43으로 밀리며 5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에 벌려둔 점수 차가 아니었다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에, 이날도 후반 집중력 유지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유도훈 감독이 정관장 사령탑으로 처음 대구를 방문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유도훈 감독은 가스공사의 전신 인천 전자랜드 시절인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오랜 시간 팀을 이끈 바 있다. 안양에서 열렸던 첫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완승을 거뒀다. 당시 정관장은 66점만을 허용했고, 박정웅과 김영현이 번갈아가며 상대 주득점원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을 9점으로 봉쇄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도 승리 요인으로 벨란겔에 대한 수비를 꼽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벨란겔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정관장은 유도훈 감독의 첫 대구 방문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1라운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