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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손흥민 그립냐고요? 잘 모르겠는데요" 토트넘 감독 역대급 망언 터졌다…"다른 선수들이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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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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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꺼낸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이 그립냐는 질문에 손흥민이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한데 묶은 것은 맞지만, 정작 본이인은 "잘 모르겠다"면서 손흥민이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프랑크 감독의 발언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손흥민의 공백을 실감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윌송 오도베르, 마티스 텔, 사비 시몬스 등 여러 선수들을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 기용해봤지만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어서다.

문제는 프랑크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현재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손흥민의 공백 때문인데,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공백과 관련된 질문에 시큰둥한 대답을 한 것이 논란이 된 이유다. 그래서인지 토트넘 팬들은 프랑크 감독의 이번 발언을 두고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이슈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지난 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가 열리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결별한 손흥민은 한국에서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떠났는데, 팬들은 물론 손흥민까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고 결별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자 토트넘이 경기 일정에 맞춰 손흥민을 홈구장으로 초대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과 관련될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질문에 대한 프랑크 감독의 대답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손흥민의 공백을 느끼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그가 구단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대해 마땅한 축하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한국에서 멋진 고별전을 치렀고, 화요일(경기 당일)에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라면서도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지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는 "잘 모르겠다"며 "손흥민이 이곳에 없으니, 이제는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크 감독은 곧바로 "손흥민은 리더십을 갖춘 선수였다. 그는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갖춘 선수였다. 손흥민의 수준에 맞춰서 다른 선수들도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사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의 공백을 인정한다면 손흥민을 붙잡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을 받을 게 당연했기 때문에 프랑크 감독으로서는 선수의 공백이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을 터다.

문제는 그 다음 발언이었다. 프랑크 감독은 오랜 기간 토트넘의 왼쪽 측면, 나아가 공격 중 상당 부분을 책임진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는 걸릴 만한 게 없을 내용.

그러나 정작 프랑크 감독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채찍질하는 듯한 이야기를 한 것이 문제가 됐다. 토트넘 팬들은 프랑크 감독의 발언에 분노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프랑크는 토트넘을 젊은 선수들을 신뢰하거나 키우지 않는 지루하고 굼뜬 팀으로 만들었고, 그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은 토트넘 팬들에게는 완전히 무감각한 수준"이라며 "그는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윌송 오도베르 같은 선수들을 벤치에서 썩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또 "토트넘은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을 100% 그리워하고 있으며, 프랑크 감독은 브렌트퍼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그리워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최악의 답변 중 하나를 내놓았다"며 "토마스 프랑크가 또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홋스퍼 HQ'는 계속해서 "프랑크는 왜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걸까? 차라리 그냥 '손흥민이 그립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게 낫다"며 "프랑크는 위선적인 면이 있다. 그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윙어들을 벤치에 앉혔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스타였던 손흥민을 당장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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