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와 3년 계약…ML에서 가장 주목할 행보” 토론토가 오타니 놓친 恨 푼다? 이 선수 영입해 타도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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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행보.”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초반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팀은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를 7년 2억1000만달러, 코디 폰세와 3년 1000만달러에 계약하며 선발진을 크게 강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FA 최대어 카일 터커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다. 터커 영입전에 여러 팀이 나선 상태. 최근 토론토는 터커를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스프링캠프 훈련시설로 불러 적극적인 ‘플러팅’을 했다.
토론토는 근래 겨울마다 큰 손을 꿈꾸며 전력보강에 열을 올렸다. 2년 전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영입전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기도 했다. 아무래도 캐나다 구단이라는 지리적 약점, 우승할 수 있는 팀이란 이미지를 주지 못한 약점 등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고삐를 당기기로 한 듯하다. 터커를 영입해 1993년 이후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지금도 팀 페이롤이 여유 있는 편은 아닌데, 터커에게 4억달러 이상 안길 준비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윈터미팅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팀들을 소개하면서 토론토를 빼놓지 않았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며 선발 투수 시즈를 자유계약선수로서는 프랜차이즈 기록인 2억1000만달러에 7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후 구단은 2025년 KBO 최우수선수 폰세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 순환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32년 만에 첫 지구우승을 차지하고 7차전서 월드시리즈를 연장전으로 이끈 토론토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밝혔다. 그들은 만족하지 못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이미 매우 활기찬 겨울이다. 모든 징후는 그들이 속도를 늦출 계획이 없다는 것이며, 그들의 다음 행보가 지금부터 개막일 사이에 가장 큰 움직임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터커를 언급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보 비셋과 재결합을 원하지만, FA 시장에서 최고의 투수를 영입한 후 올해 전체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를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터커는 목요일에 플로리다주 더니딘에 있는 선수 훈련 시설에서 블루제이스와 함께 방문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지난 오프시즌(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후안 소토)에서 최고의 자유계약선수들에게 당한 토론토는 다시 한 번 시장 정상을 노린다. 시즈에게 얼마나 공격적이었는지를 고려할 때 터커와의 계약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토론토가 오프시즌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토론토가 타도 LA 다저스에 성공할까. 터커 영입전을 통해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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