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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G 17.3P 5.7A’ 주축 빠진 12월 GSW의 에이스, 팻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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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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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팻 스펜서(골든스테이트)의 12월 활약이 심상치 않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99-9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는데, 중심에는 팻 스펜서가 있었다.

스펜서는 19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을 4개 시도해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슈팅 효율도 좋았고, 턴오버도 1개만 범하며 경기 조율도 훌륭했다. 스펜서의 이날 가장 큰 활약은 4쿼터에 폭발 시킨 득점력이다. 스펜서는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3쿼터까지 매 쿼터 1개의 야투만 성공시키며 7점으로 잠잠했던 스펜서는 4쿼터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쫓기던 쿼터 초반, 스펜서는 흐름을 끊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켰다. 이후 연속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되려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상대에게 연속 9점을 내주며 추격을 당하던 쿼터 후반에도 스펜서가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경기 막판 인바운드 패스에 어려움을 겪은 스펜서지만 어렵게 성공시키며 구이 산토스의 자유투 득점을 이끌어냈다. 이후 클리블랜드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골든스테이트의 12월은 유난히 춥다.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버틀러가 무릎 통증으로 이탈했고, 다음 경기였던 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는 그린이 발 부상으로 빠졌다. 팀의 중심인 커리도 부상으로 12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주축들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벤치 선수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그리고 가장 돋보이는 벤치 멤버는 스펜서다. 스펜서는 12월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평균 17.3점 5.7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3일 서부 컨퍼런스 1위팀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커리어하이 득점 타이 기록(17점)을 만들었던 스펜서는 이날 19점으로 커리어 하이 득점을 경신했다.

12월 전까지 커리어에서 두 자릿수 득점 경기가 6경기에 불과했던 스펜서는 12월 3경기에서 모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들의 공백으로 얻은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점점 출전시간이 늘어나던 스펜서는 이날 30분에 가까운 29분 28초를 소화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스펜서의 출전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 없지만 로테이션 한 자리는 충분히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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