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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김하성, 류현진 후배 되나? "KIM, 토론토가 접근하기 수월한 카드"..."흥미로운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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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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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간판 유격수 보 비솃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김하성을 잠재적 대체 카드로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블루제이스 센트럴'은 "김하성 영입 시, 트레이드 자원을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토론토가 접근하기 수월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구단이 케텔 마르테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마르테를 데려오려면 유망주 팜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반면 김하성은 FA이기 때문에 지출은 계약 금액뿐이고, 팀 전력 자원을 소모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물론 토론토의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비솃과의 재계약이다. 공격 지표만 놓고 보면 '비솃→ 김하성'으로의 전환은 분명 전력 약화다. 하지만 김하성은 높은 수비력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흥미로운 옵션임에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5시즌 후 FA를 선언했다. 2026년 1년 옵션이 있었으나 옵트아웃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됐다.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포기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타율 0.214 2홈런 5타점 OPS 0.612에 그쳐 웨이버 처리되는 굴욕을 맛봤지만,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로 반등에 성공했다.

FA 대박을 터트리긴 어려운 성적이지만, 현재 유격수 FA 시장은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조성됐다. 최대어로 꼽히는 비솃 말고는 견제할 만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

비솃은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유했지만, 수비력은 리그 최악에 가깝다. 반면, 타격 성적은 김하성보다 훨씬 뛰어나다. 올 시즌 타율 0.311 18홈런 94타점 78득점에 OPS 0.840으로 활약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제프 파산 기자는 지난 6일 윈터미팅 관련 소식을 전하며 김하성을 "윈터미팅에서 인기있는 매물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며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단기 계약을 맺거나 다른 구단들이 장기적인 안정성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국 안정적인 유격수를 원하는 여러 팀들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역시 토론토가 비솃을 FA 시장에서 잃을 경우 김하성을 대체 영입 후보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다시 한번 김하성과 토론토를 연결했다.

만약 김하성의 토론토행이 결정되면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뒤를 잇는 '토론토 후배'가 되는 동시에, 올해 KBO MVP를 거머쥔 코디 폰세와도 한솥밥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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