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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투어서 LIV 골프로 이적하나… 임성재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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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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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설에 휩싸였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오전 (한국시간)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날 김시우의 LIV 골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현재 남자골프 세계 47위다. 2017년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린 건 올해 장유빈이 최초였다. 그리고 송영한과 김민규가 올해 LIV 골프 미국과 한국 대회에 한 차례씩 출전했다.

LIV 골프는 앞서 2025시즌이 끝난 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영입했다. 골프위크는 “페레즈와 캔터 모두 PGA투어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김시우만큼 주목도가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성재는 일부에서 돌고 있는 LIV 골프 이적설에 대해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부인했다. 올댓스포츠는 11일 “일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임성재 선수의 LIV 골프 이적설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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