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칭칭’ 메시 얼굴, 21m 대형 동상 공개…英 BBC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까지 동상 건립 추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마이애미)의 대형 동상이 인도에서 공개된다.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동상 건립을 곧 추진할 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를 둘러싼 논쟁은 여러 세대를 거쳐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인도는 이미 자신들의 생각에 표를 던졌다. 13일 인도 콜카타에서 메시의 동상이 공개된다”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메시의 동상은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27일 동안 제작했다. 높이는 70피트(약 21m)에 달한다. 인도는 총 3일 동안 ‘GOAT’ 투어를 계획했는데, 메시는 이 행사에 인터 마이애미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참석한다.
GOAT 투어는 인도 콜카타에서 시작해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델리로 이동한다. ‘BBC’는 “인도는 메시의 동상 건립을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것들에 경의를 표할 참”이라고 알렸다.



축구 팬들은 ‘올라 메시(Hola Messi)’ 팬존을 방문할 수 있다. 그곳에는 ‘왕좌에 앉아 있는 메시’의 실물 크기 복제품, 메시가 따냈던 몇몇 트로피로 꾸며진 전시 홀, 메시와 그의 가족이 발코니에 앉아 있는 모습을 마네킹으로 재현한 마이애미 집 모형이 있다.
‘BBC’는 “이번이 메시의 두 번째 동상이다. 201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청동 동상이 건립된 뒤 인도에 두 번째 동상이 세워진다. 최근 바르셀로나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홈 구장 캄노우 안 메시 동상 제작 가능성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라고 불리는 발롱도르를 8번이나 수상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했던 그는 17년 동안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의 라리가 우승(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4회)를 경험하고 견인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구단 재정에 빨간불이 켜져 동행할 수 없었다. 재계약에 서명하지 못한 그는 눈물 속 이적료 0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앙 우승(2회) 등을 따냈고, 2023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인터 마이애미로 적을 옮겼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압도적인 활약 끝에 중하위권이었던 팀을 단숨에 우승 경쟁 팀으로 끌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창단 첫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서포터즈 실드와 리그컵 우승에 이어 인터 마이애미 소속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였다.
한편 메시는 2022년 카타르에서 그토록 바랐던 모든 걸 해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유관력’을 탑재한 뒤 월드컵에서 정상을 밟으며 축구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낸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