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20점-김낙현 19점+아이들 폭발' SK, LG 꺾고 2연패 탈출[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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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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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젊은피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7-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 탈출에 성공, 반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SK는 안영준이 20점-3리바운드, 김낙현이 19점-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는 14점-4리바운드8어시스트를 더했다.
부상자가 늘어난 SK는 신인들을 선발 출전 시켰다. 경기를 앞두고 SK 전희철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 대해 "로테이션상 출전 시킬 수밖에 없다. 4분, 5분만 버텨주면..."이라고 말했다.
안성우, 김명진, 문가온, 김형빈, 자밀 워니를 내세운 SK는 치열하게 싸우며 디펜딩 챔피언 LG와 시소게임을 펼쳤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철저한 수비를 펼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1쿼터는 SK와 LG 모두 저조한 득점을 기록했다.
2쿼터서는 주전들이 대거 나서며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쪽으로 기울어 지지 않고 경기가 이어졌다. 안영준이 활약한 SK가 전반을 36-31로 리드했다.
팽팽한 접전은 3쿼터서도 계속됐다. 안영준의 3점포가 터진 SK는 3쿼터 5분 51초경 51-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워니가 빠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워니 대신 출전 먼로와 함께 김낙현의 득점이 이어졌다. SK는 김낙현의 레이업 버저비터를 앞세워 3쿼터를 59-43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LG는 4쿼터서 반격을 선보였다. 양홍석의 득점으로 시작한 LG는 강력한 수비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SK는 김낙현이 돌파 후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SK는 아시아쿼터 톨렌티코가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SK는 4쿼터 4분 50초경 김낙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68-49로 달아났다. 결국 SK는 경기 초반 주전들의 체력을 지켜준 젊은피의 활약이 더해졌다. 특히 김명진은 경기 막판 블록슛을 기록하며 LG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SK가 완승을 거두며 연패탈출에 성공헀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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