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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화해? 'UCL 명단 제외' 살라, 리버풀 스쿼드 복귀…"슬롯 감독과 긍정적인 논의 이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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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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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아르네 슬롯 감독과 대화 이후 리버풀 스쿼드에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살라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 수쿼드에 다시 포함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와 아르네 슬롯 감독 사이에 이뤄진 긍정적인 논의 이후 결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의 발언이 화제였다. 그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전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살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누군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안기길 원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난 여러 번 감독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우리는 아무 관계도 없게 됐다"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누군가 날 구단에 두고 싶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구단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다. 누군가가 내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싶어 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라고 더했다.

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이 상황은 나에게 받아들일 수 없다. 난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 구단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살라의 발언 이후 비판이 쏟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일각에선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살라와 슬롯 감독이 대화를 나눈 뒤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살라가 슬롯 감독에게 사과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살라를 다시 스쿼드에 포함시키기로 한 슬롯 감독의 결정은 관계 개선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상황이 해결된 건 아니다. 매체는 "이 상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일일 것이다"라며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동안 리버풀 수뇌부와 살라 에이전트 사이의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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