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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깨어났다! 19점 ‘폭발’ 김낙현 “슛이 안 터진다? 감 좋아지고 있다”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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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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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박연준 기자] “슛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올시즌 프리에이전트(FA)로 서울 SK에 합류한 김낙현(30)이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창원 LG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향후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자 한다.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에 77-55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냈다. 1위 LG를 상대로 22점 차 대승이다.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다. 김낙현은 이날 19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LG전(24점) 이후 약 40일 만에 20점 가까운 득점을 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이었다. 지난 11일 원주 DB전에서는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김낙현 이름값이 있는데, 아쉬운 모습이다. LG전 계기로 어느 정도 살아난 모양새다. 시즌 평균 성적도 10.1점 2.5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끌어올렸다.

김낙현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 KBL


경기 후 만난 김낙현은 “상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다. 그래도 이날 승리로 흐름을 바꿨다. 14일 수원 KT전도 이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슛이 안 터지는 느낌이 아니다. 내가 타이밍이 그동안 맞지 않았다. 슛 김이 좋아지고 있다.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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