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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英 BBC 확인 “지난여름 ‘무소속’ 신분 된 日 ‘유리몸’ 수비수 아약스행 임박…화요일 메디컬 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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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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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때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뛰었었던 일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7·무소속)가 다시 커리어를 이어간다.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새 팀을 찾지 못했던 그가 아약스(네덜란드)행을 앞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수비수 토미야스가 올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으로 아약스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토미야스는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미야스는 지난여름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면서 아스널과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잦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기간이 많았고, 결국 아스널은 토미야스와 이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당시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면서 “토미야스가 그동안 보여준 공헌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토미야스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4년이 지난 지금, 아스널과 작별할 때가 왔다. 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감사하다”며 “아스널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 코칭 및 지원스태프 등과 함께해 정말 기뻤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 입단 첫날부터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매 순간, 아스널을 대표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며 영원히 제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곧 경기장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뵙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을 떠난 토미야스는 다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탓이었다. 실제 당시 현지에선 그가 복귀하려면 적어도 5~6개월이 더 소요될 거로 봤다. 당장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터라 기용할 수 없는 토미야스를 영입할 팀은 없었던 것이다.


결국 토미야스는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치료와 재활을 거쳐 마침내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되자 새 팀을 다시 찾아 나섰고, 복수 구단의 관심 속에 아약스행을 택하면서 계약을 체결했다. 아약스는 토미야스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높게 평가하면서 제안을 건넸다.

토미야스도 아약스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비록 장기 계약은 아니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토미야스는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아약스로의 이적이 취소될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일본 출신의 토미야스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신트트라위던(벨기에)과 볼로냐(이탈리아)를 거쳐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 출신치고는 피지컬이 좋고 수비력도 뛰어나다. 또 센터백뿐 아니라 좌우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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