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연전 엔트리 포함’ KCC 김윤성, “이 순간을 위해 농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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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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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경기에 뛸 순간을 고대했다. 이 순간을 위해 농구를 해왔다”
부산 KCC는 현재 비상에 걸렸다. 송교창(199cm, F)과 최준용(200cm, F), 장재석(202cm, C) 모두 부상으로 빠졌고, 여준형(198cm, F)과 김훈(196cm, F) 등 백업 자원 또한 부상으로 뛸 수 없다. KCC의 프론트 코트 라인이 전멸이다.
게다가 KCC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3연전을 실시한다. 홈 코트(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고 하나,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다. 그래서 이상민 KCC 감독은 ‘12인 엔트리’를 더 고심해야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의 결론은 ‘신인’이었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3명의 신인 선수 모두 부산으로 내려왔다. 3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김윤성(200cm, C)도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리고 18일 오전 11시부터 홈 코트 적응 훈련을 했다.
김윤성은 18일 오전 훈련 종료 후 “‘부산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정규리그 엔트리에 처음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만, 형들과 같이 뛸 수 있기에, 설레는 마음도 컸다”라며 ‘긴장’과 ‘설렘’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주요 장신 자원들이 모두 다쳤다. 또, 김윤성이 정규리그 엔트리에 포함됐다는 건, 김윤성이 언제든 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김윤성은 코트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
김윤성은 “우리 팀 핵심 장신 자원인 (장)재석이형과 (최)준용이형 모두 다쳤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높이와 리바운드, 수비 등으로 팀원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라며 해야 할 일을 설정했다.
이어, “김준일형과 한국가스공사 빅맨들이 공격하는 것처럼, 나도 거기에 맞춰서 훈련을 했다. 수비할 때는 숀 롱과 드완 에르난데스 등 외국 선수들과 매치업됐다”라며 훈련 내용을 덧붙였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프로 경기에 뛸 순간만 기대했다. 이 순간을 위해 농구를 해왔다. 그 동안의 노력을 코트에서 보여드리겠다”라며 홈 팬 앞에 나서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KCC는 18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한다.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고양 소노를, 2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 KT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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