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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놀랍다’ 김혜성 우승 보너스 실화냐, 2G 0타석에도 7억 이상 받는다…다저스 우승 내야수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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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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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이래서 뱀의 머리가 아닌 용의 꼬리를 택했나보다.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2경기 교체 출전에도 7억 원 이상의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미국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총 1억2820만 달러(약 1892억 원)로,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된 지난해 1억2910만 달러보다 약 0.7% 감소했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네 단계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보장된 경기수 입장 수익을 기반으로 결정된다. 단일 구장에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원정팀의 이동 경비를 제외한 1, 2차전 입장 수익의 60%, 디비전시리즈는 1~3차전 입장 수익의 60%, 챔피언십시리즈는 1~4차전, 월드시리즈 역시 1~4차전 입장 수익의 60%를 합산한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는 전체 배당금의 36%, 준우승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4%가 배분된다. 이에 따라 4610만 달러(약 680억 원)가 다저스의 몫이 됐고, 선수 82명이 보너스 각 48만4758달러(약 7억1600만 원)을 수령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시즌 종료 시점까지 팀에 속해 있거나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선수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선수들은 정규시즌 종료 전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전체 또는 부분 보너스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5월 4일 빅리그 데뷔전이 성사된 김혜성은 48만4758달러를 온전히 받는 기쁨을 안았다. 

김혜성은 플래툰시스템 속에서 출전 기회가 한정적이었지만, 타격-수비-주루에서 특유의 활발한 플레이로 다저스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 첫해를 마감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성은 대주자, 대수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포스트시즌 내내 생존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2경기)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4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 챔피언십시리즈(4경기)를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엔트리까지 승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백업 요원인 김혜성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모두 선발 제외됐다. 경기 출전은 두 차례뿐이었다. 그러나 임팩트는 강렬했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 연장 11회 대주자로 출전해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결승 득점을 책임졌고,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 11회 대수비로 등장해 우승의 순간을 함께 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ckligh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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