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 ‘공식 입장’ 공개···포츠머스 감독 “그런 이야기 없었다, 끝까지 우리랑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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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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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 감독이 양민옇그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양민혁이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는 저렴한 금액으로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민혁은 지금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다. 아직 1군 선수가 아니지만, 더 성장하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라며 “양민혁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자원 가운데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을 영입해서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할 계획이 아니다. 내부 육성 시스템을 통해서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고 미래 전략을 그리고 있다”며 “미디어의 과도한 주목을 받지 않고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도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500만 유로(약 86억원)에 200만 유로(약 34억)를 추가해 총 700만 유로(약 121억원)에 젊은 유망주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이 양민혁의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의 이적설과 관련해 토트넘이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들은 이야기는 현재까지 아무것도 없다”며 “나는 양민혁이 시즌 끝까지 우리 팀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물론 양민혁은 임대 신분이다. 대부분 임대 계약이 그러하듯 토트넘이 원하면 언제든 양민혁은 원래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치른 많은 경기에서 정말 빛나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 초반 양민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9살이라는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어려운 상황의 팀에서 아주 잘해주고 있다. 영민혁은 시즌 종료까지 팀에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축구 팬들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반대했다. 양민혁이 지금 포츠머스에서 뛰고 있는 이유는 잉글랜드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있다. 매경기 승리가 간절한 만큼, 양민혁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없다. 그래서 2부 리그로 임대를 보낸 상황이다. 여기서 스페인으로 떠나면 라리가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다시 임대 생활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양민혁은 이제 겨우 19살이다.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받아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수많은 최정상급 선수가 모인 곳이다. 지금처럼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어려울 확률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또 해당 이적설이 나온 곳이 많은 축구 팬들에게 공신력을 인정 받지 못하는 매체라 이적이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사이 포츠머스 감독은 양민혁은 이번 시즌 끝까지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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