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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원정경기 승률 25%의 KB손해보험, 장충에선 웃을까 “홈-원정 갭 줄여나갈 것”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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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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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원정경기가 어려운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이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살짝 거리가 벌어진 선두권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다.

KB손해보험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셧아웃으로 꺾고 연패를 끊었다. 3라운드에 살짝 주춤하는 듯했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65.52%의 공격 성공률로 24점을 퍼부었고, 돌아온 황택의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 것인지는 우리의 최대 과제였다. 다행히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고민한 결과물을 잘 보여주며 연패를 끊었다. 원래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 게 주효했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의 기복을 잘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연패를 끊은 힘과 그 이후의 준비 과정을 간략히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이 이번 경기에서 더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이번 시즌에 유독 원정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 성적이 2승 6패, 승률이 25%에 그친다. 홈에서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카르발류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는 “홈-원정의 갭은 확실히 보이고 있다. 우리는 원정경기의 분위기 속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홈에서 많이 이긴다는 뜻은 다른 팀들이 경민대 원정을 어려워한다는 의미인데, 우리도 다른 경기장으로 원정을 갈 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임을 밝혔다.

카르발류 감독./KOVO

그러면서도 카르발류 감독은 “대신 우리는 홈 성적이 좋다. 아마도 경민대학교를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일 것”이라며 홈 버프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카르발류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상대도 순위를 끌어올리고 싶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로서는 경기 준비 시간이 충분치 않기도 했다.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냐가 중요하다”며 경기의 포인트를 짚었다.

결국 높이 올라가려면 원정경기에서의 승률도 끌어올려야 한다. KB손해보험이 이번 시즌 첫 장충 원정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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