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인정했다…이정후, 오타니와 함께 ‘2025 세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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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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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세계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나란히 섰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 1명씩을 뽑아 ‘세계 올스타’를 발표했다. 국가당 최대 1명만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정후는 외야수 부문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MLB 데뷔 2년 차 시즌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홈런은 많지 않았지만, 2루타와 3루타를 양산하며 구장 전역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는 이정후를 응원하는 ‘후리건스(Hoo-lee-gans)’라는 팬 문화까지 형성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2025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55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27, 장타율은 0.407로, 안정적인 콘택트 능력과 주루 센스를 함께 보여줬다.
지명타자 부문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대표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이정후와 오타니를 포함해 포지션별 세계 올스타 명단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 주전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국제대회에서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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