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볼리비아전 프리킥, 팬 투표 'KFA 올해의 골'…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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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지난 11월 볼리비아 평가전에서 터트린 프리킥 득점이 '2025 KFA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가 22일 발표한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프리킥이 57.4%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8~18일 진행된 투표에 1,450명이 참여했다.
손흥민은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후반 12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수비벽을 넘겨 골대 왼쪽 상단에 꽂았다. 2위는 이강인의 쿠웨이트전 득점(24.2%)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2023년 싱가포르전 중거리 슈팅, 2024년 아시안컵 호주전 프리킥에 이어 3년 연속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올해의 경기'는 손흥민·조규성이 득점한 볼리비아전(2-0 승)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원정(2-0 승) 25.5%, 쿠웨이트전(4-0 승) 14.5%가 뒤를 이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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