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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다' 시간은 구단 편? 손아섭,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 몸값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다...결국 전 소속 구단과 계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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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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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상우, 홍건희, 손아섭, 김범수 [연합뉴스]
'과유불급'이라 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뜻이다.

FA '거품'은 알면서도 커진다. 필요한 선수는 시장 가격을 훨씬 웃도는 돈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패닉 바이'도 나온다.

하지만 무턱대고 해당 선수를 사지는 않는다. 일단 성적이 좋아야 한다. 가능성도 봐야 한다. 셀러리캡을 준수하는 선이어야 한다.

FA이지만 아직도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선수는 손아섭,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다.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역시 몸값 때문이다. 선수는 FA 프리미엄 등을 내세우며 한 푼이라도 많이 받으려고 한다. 한 선수는 성적에 비해 지나친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구단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건하다. 아예 쳐다보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잡으면 좋고, 잡지 않아도 그리 큰 데미지를 입는 것도 아니다. 이들의 성적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FA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큰 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들은 시간은 자기 편이라며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샐러리캡 때문에 이들이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 없다는 구단도 있다. 결국 이들의 몸값이 내려그가길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헐값에라도 계약을 해야 한다. 1년 계약을 할 선수가 나올 수 있는 이유다. 최악의 경우 FA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강백호의 100억원, 박찬호의 80억원, 김현수의 3년 50억원 등 올해 FA들의 '거품' 금액이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내년에도 소속 팀에서 몸값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반면 아직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FA들은 내년 어떤 성적을 올릴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들은 이들을 보유하는 것이 전력 유지 또는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결국에는 적당한 선에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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