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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자책골 넣고 승부차기도 실축해 패배" 팰리스 수비수의 '좌절의 날'... 아스널은 리그컵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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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막상스 라크루아(가운데)가 공중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애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25~2026시즌 리그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아스널은 첼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의 4강 1차전은 오는 1월 14일 첼시 홈에서 열린다. 2차전은 2월 4일이다.

1987, 1993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데클런 라이스 등 주전들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제주스, 노니 마두에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등 평소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한 아스널은 연신 슛을 때렸지만 윌터 베니테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맞이한 후반에도 좀처럼 골문이 열지 못했다.

승부차기를 실축하고 돌아서는 막상스 라크루아(오른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그러던 아스널은 후반 35분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팰리스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 발에 맞은 볼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팰리스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경기가 그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문전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마크 게히가 헤더로 연결했다. 볼은 바운드 돼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시간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리그컵 규정상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양 팀 모두 7번 키커까지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8번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가 골을 넣었지만 팰리스는 라크루아가 실패했다. 자책골을 넣었던 라크루아는 승부차기마저 실축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라크루아에겐 '최악의 날'이었다.

기뻐하는 아스널 선수들.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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