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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무릎 수술 감행…마지막 월드컵 향한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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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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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시즌 막판 폭발적인 활약으로 소속팀 산투스의 1부 잔류를 이끈 뒤, 월드컵 출전을 위한 선택으로 무릎 수술대에 올랐다. 경기 감각 회복과 대표팀 복귀를 동시에 노리는 행보다.

네이마르는 지난 4일 주벤투지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의 잔류가 걸린 중요한 시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산투스의 1부 리그 잔류에 앞장섰다. 시즌 내내 기복과 부상이 겹쳤던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마무리였다.

경기 직후 네이마르는 무릎 회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반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선택으로 해석된다. 수술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 박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현지에서는 회복까지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2023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럼에도 월드컵 무대를 향한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세 차례 월드컵 본선에 나섰고, 다음 대회를 선수 인생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다면 대표팀 소집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 또한 상파울루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월드컵 결승 득점과 우승을 언급하며 감독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등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네이마르와 산투스의 계약은 올해까지다. 다만 월드컵까지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계약을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수술과 재활, 그리고 거취 결정까지 이어질 네이마르의 선택이 월드컵 도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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