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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강해진 건 맞다, 하지만…" 레전드 혼다의 냉정한 경고 "실력만으론 우승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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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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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 월드컵 본선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일본 축구 레전드 혼다 케이스케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과거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월드컵 우승은 실력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혼다는 25일 도쿄 토타 아레나에서 자신이 발기인으로 개최한 '4v4 재팬 컵 2025'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후배들의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혼다는 선수 시절이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일본의 우승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인물인 만큼, 그의 발언에 일본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혼다는 "우승 가능성이 (그때보다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본 대표팀이 이전보다 한 단계 성장했다는 점은 분명히 하면서도, "다만 세계의 강호들은 또 그보다 더 수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세계 축구의 전력 수준 자체가 함께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어 혼다는 "지금 일본 선수들의 레벨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월드컵은 실력이 있어도 그 실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그래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단기 토너먼트 특성상 부상과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F그룹에 편성돼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승자와 경쟁한다. 유럽 팀 두 팀과 같은 조에 묶인 그룹 스테이지 대진은 결코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에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미나미노 타쿠미 등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까지 겹쳐 내부적인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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