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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과 이상민 KCC 감독의 이구동성, “선수들은 칭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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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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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이 같은 평가를 남겼다.

창원 LG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109-101로 꺾었다. ‘4연승’ 및 ‘KCC전 10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8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부상 자원들이 KCC에 많다고 하나, KCC의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KCC의 경기 내용이 좋다. 우리도 순리대로 해야 한다”라며 KCC의 기세를 경계했다.

그 후 “(허)훈이한테 볼을 쉽게 주면 안 된다. 그래서 KCC 진영부터 수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우리는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해야 한다. 타마요의 체력 안배 또한 필요하다”라며 공수 전략을 설명했다.

하지만 LG는 경기 초반 허훈한테 볼을 많이 쥐게 했다. 허훈에게 점수를 주기도 했다.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힘을 냈으나, LG의 실점 속도가 꽤 빨랐다. 기선을 확실히 제압하지 못했다.

LG는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44-45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3쿼터 한때 67-56으로 앞섰다. 2차 연장전까지 치러야 했으나, 승부처를 잘 버텼다. KCC한테 또 한 번 ‘LG 트라우마’를 안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정말 힘든 경기였다. 졌으면 억울했을 경기였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기특하다.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마레이가 승부처에서 슈터를 살려줬다. 그게 3점으로 연결됐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지막을 장악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시즌 첫 8연승’을 실패했다. 그리고 ‘LG전 10연패’를 기록했다. 또, 16승 9패로 1위인 LG(18승 6패)와 2.5게임 차로 멀어졌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문)성곤이가 타마요를 막을 때, 타마요가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도 매치업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 다만, 압박을 먼저 해내야 한다”라며 ‘타마요 수비’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허)웅이가 다쳤다. 그렇지만 우리만한 분위기를 지닌 팀은 없다. 선수들이 하던 대로만 해준다면, 우리가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낼 거다. 그래서 선수들이 이전처럼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며 ‘열정’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KCC는 허훈(180cm, G)과 김동현(190cm, G), 윤기찬(194cm, F)과 윌리엄 나바로(193cm, F), 숀 롱(208cm, C)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해당 라인업을 오래 활용해야 했다. KCC의 백업 자원이 마땅치 않아서였다.

그렇지만 KCC는 골밑 수비를 해내지 못했다. 특히, 미스 매치(김동현-칼 타마요) 때문에, 실점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흔들렸다. 4쿼터와 연장전에 추격했으나, ‘한 끗 차이’를 넘지 못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지기는 했지만,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코트에 나간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선수들은 다 칭찬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물론, 이기면 좋았겠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줬다. 수비를 해주는 선수들이 많아서, 우리 팀이 ‘패기’와 ‘열정’이라는 컬러를 얻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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