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아스널 레전드 "손흥민은 토트넘 싫어해도, 한국 안 좋아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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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아스널 레전드로 불리는 티에리 앙리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을 극찬했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27일 공개한 '토트넘은 싫어도 손흥민은 인정이지 앙리가 진심으로 평가하는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앙리가 손흥민을 평가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촬영했다. 당시 축구계 레전드들이 한국으로 모여 레전드 매치를 펼쳤고, 이 과정 속 앙리를 비롯해 로베르 피레스, 지우베르트 실바가 토크쇼 형태로 의자에 앉아 질문에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앙리에게 손흥민에 대해 물었다. 앙리는 "손흥민이 LAFC의 합류한 뒤 경기를 봤다. 몇 골과 몇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미국전에서는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예전에 내가 뛰던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였다"라며 계속해서 팔로우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을 싫어하든 한국을 좋아하지 않든 말이다. 손흥민은 누구도 나쁘게 말할 수 없는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다. 성실함, 경기 태도 등 모든 면에서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그가 MLS에서도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 대표팀에서도 월드컵 때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응원한다. 그게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안다"라고 덧붙였다.
앙리는 아스널 레전드인 만큼 토트넘 선수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려웠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찬을 가하며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앙리와 함께 2003-20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피레스 역시 "손흥민은 새로운 세대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차세대 재능들에게 말이다. 그는 실력도 뛰어나고 재능도 훌륭한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다 이제는 MLS에서 뛰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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