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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삼성에 158km 던지는 포크볼러 왔다 "팬들 앞에서 삼진 많이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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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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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TV 캡처

[OSEN=손찬익 기자] "강한 직구와 헛스윙을 유도하는 포크볼이 장점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코리안 드림을 꿈꾼다. 

삼성과 1년간 최대 18만 달러(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에 계약한 미야지는 키 186cm, 몸무게 90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투수로서 최고 158km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이 주무기다. 

미야지는 NPB 1군 경력은 없지만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쳐 NPB 2군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올 시즌 NPB 2군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9이닝당 탈삼진 11.2개로 타자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하다는 평가. 

계투진의 한 축을 맡게 될 미야지는 최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산 볼파크를 둘러봤다. 그는 "시설이 말도 안 되게 좋다. 관중도 많이 들어올 거 같고 엄청 깔끔해 놀랐다"고 말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훈련 중인 김성윤과 김영웅을 만난 그는 "몸이 커서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라이온즈 TV 캡처

삼성의 새 식구가 된 그는 "일본에서 경기하고 있을 때 저를 좋게 봐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기뻤다"면서 "강한 직구와 헛스윙을 유도하는 포크볼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팬들께 힘 있는 투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잘 준비해 마운드에 오르면 삼진을 많이 잡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미야지는 또 "대구에는 뿌리 깊은 팬들이 많고 따뜻한 팬들이 많을 거 같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던질 수 있다는 게 아주 기대된다. 앞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힘있는 투구를 보여드릴테니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데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라운드 출신 오른손 투수 맷 매닝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라도는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거두며 삼성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디아즈는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를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 달성은 물론 158타점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1998년생 매닝은 키 198cm, 몸무게 88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오버스로 유형의 투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km로 구위가 우수하고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 최근 몇 년간 KBO와 NPB 구단들의 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투수이기도 하다.

라이온즈 TV 캡처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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