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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했지만 배트는 아직…리조, 이탈리아 대표 유니폼 다시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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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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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강타자 앤서니 리조가 은퇴 후에도 국제무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이 러브콜을 보냈고, 리조는 이를 두고 숙고에 들어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탈리아 야구대표팀 네드 콜레티 단장이 리조에게 대표팀 합류를 요청했으며, 리조가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리조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정상급 1루수다. 통산 1천727경기에서 타율 0.261, 303홈런, 965타점을 기록했고, 올스타 3차례 선정과 함께 실버슬러거 1회, 골드글러브 4회를 수상했다.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주전 1루수로 뛰며 팀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리조는 올해 9월 컵스가 마련한 은퇴식에서 팬들과 작별했다. 그러나 그의 야구 인생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리조의 조부모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신으로, 그는 이미 2013년 WBC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WBC는 부모나 조부모의 국적에 따라 대표팀 선택이 가능하다. 콜레티 단장은 최근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타 역할이라도 좋으니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며 리조의 합류를 희망했다.

이탈리아는 2026 WBC 1라운드 B조에서 미국, 멕시코, 영국, 브라질과 경쟁한다. 은퇴한 베테랑의 선택 하나가 이탈리아 대표팀 전력과 대회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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