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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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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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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는 2025년을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을까.

LG는 3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올해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지난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창원LG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KBL/

지난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창원LG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KBL/

디펜딩 챔피언인 LG는 현재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이기도 하다.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수비를 펼치고 리바운드 1위(38.2개)를 바탕으로 골 밑 싸움에서 우위를 유지하면서 기복이 적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하위권인 현대모비스에 패하면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2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 흐름을 내줄 수 있다.

LG는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과의 경기 도중 마레이가 골반 통증으로 이탈한 가운데 16점 차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1위(18승 7패)를 지켜냈지만, 정관장(17승 9패)과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마레이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현대모비스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벅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양준석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 3년차 양준석은 지난해까지 백업 멤버였지만 이재도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경기당 8득점 5.4도움을 기록하며 팀 운영을 책임졌다.

하지만 당장 긴 시간을 소화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양준석이 현대모비스전을 뛰더라도 쉬는 시간 공백을 메워줄 백업의 역할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양준석의 백업 멤버인 한상혁은 최근 4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당 평균 1.25도움이다.

한편 부산 KCC 이지스와 원주 DB 프로미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른바 ‘농구영신’ 경기에서 맞붙는다. 농구영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조합한 단어다.

KBL은 2016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늦은 밤 농구영신 경기를 시작하고, 경기가 끝날 때쯤 선수단과 팬이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농구장에서 신년을 맞이하도록 농구영신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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