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햄이 무너뜨린 르브론의 생일... 피스톤스, 레이커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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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인턴기자) 케이드 커닝햄이 레이커스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디트로이트의 완승을 이끌었다.
12월 30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케이드 커닝햄의 27득점 11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28-106으로 꺾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서부 원정 5연전을 3승 2패로 마무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의 41번째 생일 경기이기도 했다. 제임스는 17득점, 3점슛 3개, 4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통산 1,577번째 정규시즌 경기를 치렀다. 41세 이상으로 NBA 경기에 출전한 12번째 선수이자, 이번 세기 들어 여섯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하지만 그는 경기 종료 몇 분 전 벤치에 앉아 팀의 대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피스톤스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수비와 정확한 슈팅, 페인트존 공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마커스 새서는 시즌 최다인 19점을 기록했고, 아이제아 스튜어트도 15점을 보탰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쿼터 중 왼쪽 고관절 염좌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제임스가 3쿼터에서 이끈 레이커스의 동점 시도에도 굳건히 맞섰고, 이후 4쿼터 초반 16-6 러닝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페인트존에서만 74득점을 올리며 디안드레 에이튼을 비롯한 레이커스의 골밑 수비를 집중 공략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30득점 11어시스트, 잭슨 헤이즈가 13점을 기록했지만, 수비 조직력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시즌 11패째를 기록했다.
사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LA 레이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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