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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지난주 패배 설욕 성공! 페퍼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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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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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난주 패배를 설욕했다.

GS칼텍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25-18/19-25/25-18/17-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지난주 페퍼저축은행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됐던 아쉬움을 만회했다. 10승 10패 5할 승률 맞추면서 승점 30점을 기록, 3위 흥국생명을 3점 차로 추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7승 13패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GS칼텍스가 지난주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제공= KOVO
1세트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초반은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쥐었다. 실바가 이동 공격과 강력한 서브, 여기에 허를 찌르는 연타 공격을 이용해 득점을 적립했다. 한때 14-8까지 앞서갔다. 페퍼저축은행도 지지 않았다. 조이와 시마무라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했다.

19-18 상황에서 실바의 이동 공격을 박정아가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 장면은 1세트의 분기점이 됐다. GS칼텍스 벤치에서는 이 과정에서 더블 컨택이 이뤄졌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화면상으로는 시마무라의 블로킹 과정에서 더블 컨택이 있었던 것처럼 보였으나 심판진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영택 감독은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재심에서도 판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GS칼텍스는 이후 실바와 레이나의 공격이 연달아 막히며 19-21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실바의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레이나의 연속 득점, 이어 실바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23-22로 뒤집었다. 그러나 23-23에서 실바의 백어택이 수비벽 위로 날아가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5-25에서 박은서의 퀵오픈으로 앞서갔고 이어 상대 속공을 유효블로킹으로 막아내고 조이가 마무리했다.

실바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KOVO
2세트 초반은 GS칼텍스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실바의 강력한 서브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조이와 시마무라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고 박은서의 서브에이스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 승부는 결국 서브 싸움에서 갈렸다. 12-12에서 박정아의 서브가 벗어난 사이 김지원과 유서연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여기에 조이와 박은서의 범실이 이어지며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GS칼텍스가 2세트를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초반 2세트와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가 초반 범실에 이어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사이 페퍼저축은행이 8-2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다. GS칼텍스가 한때 12-9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범실이 이어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GS칼텍스가 세트 후반 권민지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25-19로 페퍼저축은행이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페퍼저축은행은 초반 조이가 범실을 남발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하혜진과 조이의 서브에이스로 7-7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조이의 공격이 다시 범실에 이어 블로킹에 막히는 사이 GS칼텍스가 오세연의 서브로 상대를 흔들면서 다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은 14-10에서 포 히트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조이가 후위에서 연결한 공이 네트를 맞고 다시 자기편 코트로 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권민지의 손이 공에 닿았는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었다. 심판진은 오랜 시간 판독 끝에 원심을 인정했다. 이번에는 장소연 감독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팀 패배에도 조이의 활약은 빛났다. 사진 제공= KOVO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조이가 레이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낸데 이어 실바의 범실까지 나오며 18-16, 2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정아의 공격 범실에 이어 시마무라의 이동 공격마저 블로킹에 막히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5세트 초반 페퍼저축은행이 분위기를 잡았다. 1-1에서 실바가 다이렉트킬을 아웃시키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데 이어 조이가 서브에이스 기록하며 3-1로 앞서갔다. GS칼텍스도 권민지와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바로 균형을 맞췄다. ‘서베로’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GS칼텍스가 김효임의 서브를 앞세워 6-4로 앞서가자 페퍼저축은행은 박수빈을 내세워 8-7로 뒤집었다. 이후 레이나의 범실이 나오며 리드를 2점 차로 벌렸지만 페퍼저축은행도 박은서와 조이가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다시 10-10 동점이 됐다.

15점으로는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두 팀의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15-15에서 실바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16-15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시마무라의 이동 공격을 유효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실바가 마무리하며 GS칼텍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실바가 백어택 13개,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각 2개 기록하며 31득점 기록했고 레이나가 21득점, 권민지가 13득점, 유서연이 9득점 올렸다. 최유림과 권민지는 블로킹 3개씩 합작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백어택 12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 포함 36득점으로 활약했고 시마무라가 블로킹 3개 포함 14득점, 박은서가 11득점, 박정아가 7득점으로 분전했다.

[장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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