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8강' 이민성호, 호주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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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민성호가 토너먼트 무대에서 경쟁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한국이 8강까지 오르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이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며 0-0으로 비겼다. 지난 10일 레바논과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는 등 1-2로 끌려가다가 4-2로 힘겹게 이겼다. 레바논이 조 최약체로 평가된 걸 고려하면 승리에도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불안불안하던 이민성호는 결국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너졌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며 0-2로 졌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까지 몰렸으나 레바논이 이란을 잡은 이변을 연출하며 멋쩍게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이 이번 대회 선수단을 U-23이 아닌, U-21로 더 어린 연령대로 꾸렸다”면서 “연령별 대표팀은 A대표팀의 근간인데 지금의 경기력을 보면 몇 년 후 A대표팀의 경기력이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상당수 축구 팬들은 “8강 진출 당했다”, “어부지리 8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가까스로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이민성호의 상대는 호주다. 호주는 D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 9승 4무 3패로 우위다. 하지만 이민성호는 국내에서 치른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균형이 좋고, 신체적으로도 뛰어난 팀”이라면서도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가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민성호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대표팀의 목표는 4연속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려면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을 모두 꺾어야 한다. 이 위원은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느낀 게 많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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