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이 보인다' MLB.com "폰세, 3년 최대 4000만달러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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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해 KBO리그를 폭격한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폰세와 관련한 기사를 업로드했다.
폰세는 올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9경기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로 4관왕에 올랐다. 탈삼진 부문이 공식적으로 수상 타이틀로 지정된 1993년부터 투수 4관왕은 1996년 구대성(승률, 다승, 평균자책점, 세이브), 2011년 윤석민(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두 명뿐이었다.
폰세는 투수 4관왕뿐 아니라 이미 KBO리그 역사를 수놓을 기록을 여럿 작성했다. 그는 개막 최초 선발 17연승, 리그 최소경기 200탈삼진,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18탈삼진 등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2025 KBO리그 MVP에 올랐다.
MLB.com은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두 시즌을 뛰었던 폰세는 최근 4년간 일본과 한국에서 활약했다. 2025시즌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폰세는 2026 메이저리그 복귀가 예상되며 꽤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금액도 나왔다. MLB.com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폰세가 3년 최소 3000만달러에서 최대 4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MLB.com은 "2023년 KBO리그를 지배한 에릭 페디는 메이저리그 복귀 당시 2년 1500만달러 계약을 받았다. 하지만 폰세는 이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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