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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음주 운전→퇴출 엔딩’…중국서 ‘5골 18도움’ 미친 활약 펼치고 MVP 후보 올랐다→”쿠니모토가 당연히 수상해야 돼”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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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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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올 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팬들은 당연히 그의 수상을 예상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2025시즌 갑급리그 MVP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 명단엔 올 시즌 갑급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쿠니모토를 필두로 FC서울에서 난퉁 즈윈으로 임대를 떠난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 득점왕의 주인공 가이 음벤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쿠니모토다. K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쿠니모토는 지난 2018년에 경남FC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특유의 플레이 메이킹과 저돌성을 이용해 재능을 펼쳤다.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경남이 K리그1으로 승격한 2018시즌, 김종부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골 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은 승격 첫 시즌 만에 K리그1을 2위로 마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성공했다.

2019시즌엔 경남이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쿠니모토만큼은 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2019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2골 2도움. 이후 전북 현대로 둥지를 옮기며 K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최고의 ‘명문’ 전북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테크니션’이었다. 주제 모라이스 감독이 사임하고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1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8골 6도움. 특히 ‘챔피언 결정전’으로 불렸던 울산 현대(현 울산 HD)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극적인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2022시즌 도중에 불명예스럽게 K리그를 떠났다.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 결국 전북 구단은 쿠니모토와의 계약을 해지했고 포르투갈 카사 피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지난 시즌에 갑급리그 랴오닝 톄런으로 둥지를 옮긴 쿠니모토. 올 시즌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슈퍼리그(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5골 18도움. 갑급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며 건재함을 알렸다.

당연스럽게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현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중국 ‘둥치우디’의 누리꾼들은 갑급리그 MVP 후보 명단 발표 기사에 “반드시 쿠니모토가 받아야 한다”, “MVP의 주인공은 쿠니모토다. 우리가 혐오하는 것은 일본의 군국주의이지, 모든 일본인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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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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