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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54.5%’ 김아름 “손끝 미세한 감각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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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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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잘 들어갔을 때 느낌을 안 잊어버리려고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삼성생명과 BNK는 2승 2패로 공동 3위다. 이날 이기는 팀은 단독 3위, 지는 팀은 4위로 밀린다.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아름(174cm, F)은 1라운드 막판이라고 하자 “이번 시즌에는 잘 모르겠다. 경기를 너무 크게 이기고 졌다. 분위기나 투지로 밀어붙여야 이길 수 있다”며 “하나은행도 다부지고, 악착 같은 면에서 밀리지 않아서 너무 좋아졌다. 우리도 오늘(3일)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홈 2경기를 모두 지고, 원정 2경기를 모두 이겼다.

김아름은 “그런가? 오늘 이길 차례네”라며 웃은 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BNK도, 우리도 너무 중요한 경기다. 3승 2패와 2승 3패는 나중에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중요하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오프 시즌 동안 압박수비 등 수비 강도가 높은 농구를 준비했다.

김아름은 준비한 내용이 잘 나오고 있는지 묻자 “잘 안 나오는 거 같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내용에서 부족하다”며 “이길 때는 잘 되는데 질 때는 그런 게 안 나와서 무너진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22.1%(17/77)로 6개 구단 중 5위다. 평균은 4.3개로 최하위. 김아름은 그 가운데 3점슛 성공률 54.5%(6/11)로 가장 좋은 3점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김아름은 “몇 개 안 던져서 그렇다(웃음)”며 자신을 낮춘 뒤 “(다른 선수들은) 수비 압박이 심해서 편하게 슛을 던지는 기회가 적다. 그래서 성공률이 떨어지는 거 같다. 리바운드가 부족해서 속공 상황에서 슛을 던지는 것도 줄었다. 슛 성공률은 경기를 하다 보면 다른 선수들도 올라올 거다”고 기대했다.

이어 “잘 들어갔을 때 느낌을 안 잊어버리려고 한다. 손끝의 미세한 감각인데 들어갈 때와 안 들어갈 때 감이 다르다”며 “모든 선수들이 그렇겠지만, 그걸 안 잊어버리려고 안 들어가면 가까이에서 쏴 보는 등 감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이번 시즌 3점슛 감각이 좋은 비결을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BN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BNK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승 3패로 져서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김아름은 “기본적인 게 제일 중요하다”며 “BNK는 센터가 많고, 리바운드가 좋다. 리바운드에서 이기면 승산이 있을 거다. 초반 기세에서 밀리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_ WKBL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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