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쓰던 구두쇠 팀까지 덤볐다...현재 FA 최고 인기 선수는 바로 이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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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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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윈터미팅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FA는 바로 이 타자다.
윈터미팅 첫 날인 9일(한국시간), ‘팬사이디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알아내는 것은 이 미팅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진짜다. 모두가 카일 슈와버를 사랑한다”며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슈와버를 지목했다.
같은 날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업계 일각에서는 슈와버가 슈퍼스타 포지션에 있는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슈와버가 가장 먼저 계약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62경기 전 경기 출전, 타율 0.240 출루율 0.365 장타율 0.563 56홈런 132타점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며 MVP 투표에서 2위에 랭크됐다.
머레이는 “선수, 구단 임원 등 이번 오프시즌 내가 얘기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것을 얘기하고 있다. 선수로서, 팀 동료이자 리더로서, 슈와버는 야구계 최고 중 한 명”이라며 슈와버의 인기를 설명했다.
그는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비롯해 슈와버의 고향팀인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그리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그에게 관심 있는 팀으로 지목했다.

피츠버그는 슈와버의 마음을 끌기 위해 기간 4년, 금액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구두쇠 구단’이다. 2014년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3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이 지금까지 외부 FA 영입 중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을 정도다.
슈와버는 이런 구두쇠 구단까지 지갑을 열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타자다. 그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될지 지켜 볼 일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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