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식 멀티골' AC밀란, 토리노 원정서 3-2 역전승…13G 연속 무패+리그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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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탈리아의 명가 AC밀란이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더불어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AC밀란은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다 토리노에서 열린 2025-2026 세리에A 14라운드 토리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개막전 크레모네세전 패배 이후 13경기 동안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9승 4무 1패(승점 31)를 기록,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AC밀란은 세리에A 우승 1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7회 등을 기록한 세게적인 클럽이지만, 지난 시즌엔 8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후 시즌을 앞두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한 AC밀란은 루카 모드리치와 아드리앵 라비오 등을 영입하면서 리그 우승을 목표로 팀을 보강했다.
AC밀란은 개막전에서 승격팀 크레모네세를 만났으나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많은 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AC밀란은 패배 후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 패배 후 리그 5연승을 달렸고, 현재는 13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상태다.
AC밀란은 이날도 저력을 보여줬다. AC밀란은 전반 10분 블라시치에게 선제골, 전반 17분 사파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끌려다녔다.
허나 전반 24분 하비우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벤치에서 시작했던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후반에 교체 투입된 뒤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AC밀란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3-2로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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