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 "기성용-신광훈 카야 원정 동행? 선수들의 의지 컸다...승리해 포항 자존심 지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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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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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시즌 마지막 경기 목표는 승리다.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오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카야에 위치한 뉴클라시크시티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조별리그 6차전에서 카야와 대결한다.
포항은 5경기를 치러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카야 원정을 떠난다. 박태하 감독은 10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내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팀의 자존심 그리고 K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목표한 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선수들이 위기가 있을 때 잘 극복해냈다. 타이틀은 얻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 ACL엘리트 진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며 올 시즌을 되짚었다.
명단 구성을 두고 "스쿼드 면에서는 멤버가 달라졌지만, 포지션 별로 잘 준비했다. 1차전 홈에서 카야를 상대로 이겼지만, 원정은 항상 쉽지 않다. 상대의 전력과 무관하게 신중하게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지션에 약간 변화가 있다. 일부 센터백들이 동행하지 못했다. 신광훈, 한현서가 잘 메꿔줄 거라 생각한다.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방심하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신광훈이 동행한다.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의 참가 의지가 강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 하고자 했다. 또한 일부 중앙 수비수가 동행을 못했기에 신광훈이 필요했다. 16강 진출은 했지만, 내일 승리로 팀의 자존심을 지켜내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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