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승인을 안 한다"…아모림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는데 잔류한다? "스쿼드 뎁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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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코비 마이누와 조슈아 지르크지를 팔 생각이 없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누와 지르크지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 모두 루벤 아모림 감독 구상에 맞지 않아 팀을 떠나길 원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가 두 명의 선수를 팔 것으로 보였다. 마이누와 지르크지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누는 11경기 1도움, 지르크지는 9경기 1골을 기록했다.
마이누와 지르크지를 원하는 팀도 있었다. 마이누는 나폴리가 원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나폴리는 오래전부터 마이누에게 관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AS 로마가 노렸다. 영국 '팀토크'는 "AS 로마는 조건부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유는 두 선수를 잔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여러 선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약화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게 맨유 판단의 핵심 요소다. AS 로마는 지르크지에게 강하고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지르크지의 대리인과 접촉했고 우선 목표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전적으로 맨유에 달려 있다. 현재로선 허가가 없다"라고 더했다.
로마노 기자는 "마이누 역시 더 많은 출전을 원하며 임대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나폴리를 포함해 10개가 넘는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수주째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스쿼드 뎁스 문제 때문에 완전히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 한 이탈은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의 의지는 존재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구단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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