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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최준용 돌아오니 장재석 발목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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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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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장재석이 절뚝거리며 부산사직체육관을 떠났다.

부산 KCC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최준용 복귀 효과를 누리며 103-7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상민 KCC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최준용이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수비나 리바운드를 잘 했다”고 공수에서 돋보인 최준용을 칭찬했다.

최준용은 이날 24분 50초 출전해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이 경기 전에 했던 말보다는 조금 길게 뛴 느낌을 준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준용은 조금 뛴다”며 “허웅 체력 안배나 장재석의 백업으로 상황에 따라 기용할 예정이다”고 했다.

장재석의 갑작스러운 부상 여파다.

장재석은 2쿼터 4분 35초를 남기고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삐끗해 교체되었고, 더 이상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30분 이상 뛰었던 장재석은 이날 5분 56초 출전에 그쳤다.

이상민 감독은 “장재석이 발목을 다쳤다. 재석이는 심각하지 않고 서울을 가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장재석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도 걷는 게 불편해 보였다.

유독 부상이 많아 온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던 KCC는 최준용이 부상에서 복귀한 날 장재석이 다쳤다.

3연승 중인 KCC는 장재석이 결장 없이 정상 출전해야만 4일간 3경기를 무난하게 치를 수 있을 것이다.

KCC는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0일 고양 소노, 21일 수원 KT와 맞붙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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