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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연패는 피하고 싶어...’ 문경은 감독 “분위기상 이정현을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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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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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윤 기자] 수원 KT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시즌 10승 11패(6위)로, 소노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경기 전에 만난 문경은 감독은 현재 팀 상황을 “쥐어짜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다”고 표현했다.

이어 “멀리 안 떨어지는 게 목표다. 6위권을 바라보는 팀들과는 거리를 벌려야 한다. 순위표를 봤을 때 연패를 하지 않는 게 먼저다. 여유가 없다. 2승 1패로 가는 게 가장 좋지만, 연패를 안 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1쿼터에 많은 인원을 기용해서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재아 힉스는 최근 발등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날 출전한다. 문 감독은 힉스의 몸 상태에 대해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준비는 시켰다”고 말했다.

상대 소노의 삼각편대인 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이정현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특히 이정현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지난 LG전에서 이정현은 10점(필드골 3개 23%)을 기록했다.

문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경기 이정현은 자유투 위주 득점이더라. 득점은 비슷하게 주겠지만 어려운 득점으로 주려고 한다. 분위기상으로 이정현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바운드 문제도 짚었다. 지난 소노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에만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부분에 대해 문 감독은 “전반 오펜스 리바운드를 15개를 허용했다. 2차 공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윤기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문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거다. 지난 경기에서 (자밀)워니를 막느라 리바운드 1개에 그쳤다. 그 부담을 줄여주려고 한다. 오늘(16일)은 다른 쪽에서 헬프 사이드를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제공권에서 해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상대 켐바오를 막아야 하는 문성곤이 발바닥 부상으로 결장한다. “소노와 할 때는 많이 뛰어줘야 하는 자원이다. 각 선수마다 잘 맞는 팀이 있다. 문성곤은 (칼)타마요도 그렇지만 켐바오도 잘 막는다. 25~30분 정도는 뛰어줘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핵심 자원 김선형의 부상 상황도 전했다. 문 감독은 “사실 12월 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었다. 내일(17일) 다시 체크한다. 무리해서 가면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 기대는 안 하고 있다.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통증이 남아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베스트 5
소노: 나이트 이정현 정희재 켐바오 최승욱
KT: 하윤기 정창영 박준영 윌리엄스 강성욱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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