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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장기계약 논의했다, 여기에서 오래 뛰길” 애틀랜타 사장 깜짝 실토…김하성이 1년 계약 원했나, 2026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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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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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놀랍다.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애틀랜타에 1년 계약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16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 FA 계약을 체결했다. 어깨 재활 중이던 2024-2025 FA 시장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31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뒤 2년 연속 FA 단기계약이다. 즉, 김하성은 이번 계약으로 FA 3수를 선언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애틀랜타 알렉스 안토폴로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이 워싱턴포스트에 “김하성과 1년 계약을 합의하기 전에 장기계약을 논의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이 여기서 오래 뛰길 바란다”라고 했다.

애틀랜타가 1년 계약을 원한 게 아니라,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다년계약을 뿌리치고 1년 계약에 사인했다는 의미다. 안토폴로스 사장은 계약규모까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황상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장기계약 제안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선 1년 계약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김하성은 내년에 제대로 보여준 뒤 다시 FA 시장에 나가서 애틀랜타든 어느 팀이든 더 좋은 수준의 장기계약을 맺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토폴로스 사장은 “이번계약은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반영하며, 그는 2025시즌에 보여준 것보다 훨씬 나은 선수”라고 했다.

심지어 안토폴로스 사장은 노골적으로 1년 뒤 김하성과의 장기계약을 희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있던 선수를 영입할 매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2026시즌 이후 더 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애틀랜타와 김하성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좋은 한 해를 보낸 뒤 마땅히 받아야 할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제 어깨와 허리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 건강 관리는 기본이다. 결국 중요한 건 김하성의 2026시즌 준비 및 2026시즌 퍼포먼스다. 140~150경기 안팎으로 유격수로 꼬박꼬박 출전해 공수주에서 특유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 올 시즌 48경기로는 아무래도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리긴 힘들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2026시즌은 야구인생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김하성은 현재 국내에서 휴식 및 개인훈련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하성이 비 시즌에 지내는 모습이 지난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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