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데이’ 앞둔 전준범 “예전에는 부담, 이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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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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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을 전준범 데이로 진행한다.
전준범은 2014년과 2015년 12월 17일 경기 막판 파울을 범했다. 2014년에는 이겼지만, 2015년에는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당시 팀을 이끌던 유재학 감독이 '전준범 데이'라고 말한 이후 12월 17일은 농구 팬들에게 전준범 데이로 통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이 출전한 2016년과 2017년 12월 17일에는 승리를 거뒀다.
비록 전준범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2020년 12월 17일 역시 마찬가지로 승리했다.
전준범이 2021~2022시즌부터 팀(KCC)을 옮겨 전준범 데이는 사라졌지만, 이번에 복귀해 전준범 데이가 부활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나에게는 괜찮다고 했는데 박구영 코치에게는 아프다고 했다”며 “(전준범 데이에서 전준범의 출전 여부를) 모르겠다(웃음). 계속 운동을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전준범은 최소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전준범은 “실수가 커졌다. 다시 현대모비스로 왔는데 구단에서 이렇게 해주니까 감사하다. 사장님과 단장님을 포함해서 이런 행사를 만들어 주셨다. 언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겠나?”라며 “예전에는 부담이 되었는데 지금은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거라서 좋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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