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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6년만의 컴백+잭로그 재계약’ 두산, 2026시즌 외국인투수 구성 마무리…타자 카메론 계약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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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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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18일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오른쪽), 잭로그와 계약을 마쳤다. 플렉센은 2020년 이후 6년만에 두산에 복귀했고, 잭로그는 2년 연속 두산과 함께하게 됐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두산은 18일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31)을 영입했고, 잭로그(29)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4일 일본인 아시아쿼터 우투수 타무라 이치로(31)와 계약을 마친 두산은 새 시즌 외국인투수 구성을 마쳤다.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는 플렉센과는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7800만 원)에 계약했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에서 21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ERA) 3.01의 성적을 거뒀다. 그해 가을야구 5경기에서도 ERA 1.98의 호투를 펼쳤다. 이후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해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4승을 거두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고, 올해도 시카고 컵스에서 21경기(1선발)에 등판해 5승1패, ERA 3.09로 잘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은 최고구속 152㎞의 직구와 커브, 커터 등 타자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한 선발 자원”이라며 “ 6년 전의 구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다시 두산 팬들 앞에서 공을 던지게 돼 정말 설렌다”며 “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플렉센이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2020년 이후 6년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포츠동아 DB
잭로그와는 총액 110만 달러(약 16억2600만 원)에 재계약했다. 2025시즌 두산에서 KBO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30경기에 등판해 10승8패1홀드, 평균자책점(ERA) 2.81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잭로그는 리그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특히 후반기 ERA 2.14는 이 기간 좌투수 1위(전체 3위)에 해당한다”며 “기량은 물론 클럽하우스 내에서의 태도 역시 리그에서 손꼽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잭로그는 “2026년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 시즌을 시작할 날이 벌써 기대된다. 팬들을 만날 내년 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새 외국인타자 영입도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MLB 통산 160경기에 출전한 외야수 다즈 카메론(27)이 유력하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카메론의 메디컬테스트는 마무리됐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잭로그가 총액 110만 달러에 사인하며 2년 연속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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