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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110억 FA 초대박 터졌다' 초대형 트레이드→13승 에이스 변신, 결국 샌디에이고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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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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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킹
▲ 마이클 킹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FA 시장에 나왔던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 마이클 킹(30)이 결국 샌디에이고에 남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투수 마이클 킹과 3년 7500만 달러(약 11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2027년과 2028년에는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상황에 따라 옵트아웃 선언도 가능할 전망이다.

2019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킹은 2021년 22경기 63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22년 34경기 51이닝 6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더니 2023년에는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49경기 104⅔이닝 4승 8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하면서 전천후 투수로 각광을 받았다.

그런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트레이드 소식이었다. 양키스는 '천재타자' 후안 소토와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을 데려오기 위해 선수 5명을 내줬는데 그 중 1명이 바로 킹이었다. 샌디에이고는 킹과 더불어 자니 브리토, 카일 히가시오카, 드류 소프, 랜디 바스케스를 데려왔다.

킹을 선발투수로서 자질을 높게 평가한 샌디에이고는 풀타임 선발투수로 기용했고 이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킹은 지난 해 31경기 173⅔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2.95로 환골탈태하면서 야구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았다. 개인 타이틀은 없었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해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과 왼쪽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15경기 73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던 것.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킹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결국 샌디에이고 잔류를 선언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90승 7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컵스에 1승 2패로 밀리는 바람에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떠나면서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내년 시즌 LA 다저스의 '대항마'로 떠오를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 마이클 킹
▲ 마이클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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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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