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59골, 이게 말이 돼? 호날두 기록 따라잡은 음바페, '시우' 세리머니 오마주까지 [더게이트 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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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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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자취를 따라잡았다.
음바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41분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음바페는 2025년 한 해 동안 레알 유니폼을 입고 59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2013년에 세운 레알 마드리드 선수 한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룬 것이다.
27세 생일을 맞은 음바페는 골 직후 호날두의 트레이드마크인 '시우(Siu)'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카메라를 향해 손 키스를 날리는 여유도 부렸다.
"제 아이돌인 호날두, 이 클럽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기록을 나란히 한 건 영광"이라고 말한 음바페는 "세레머니는 그를 위한 것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제 우상이었고,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첫 시즌 적응에 애를 먹으며 지난해 12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등 "바닥을 쳤다"고 스스로 고백했지만, 올해 2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했다. 58경기 59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주드 벨링엄이 전반 38분 헤딩골로 레알의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3분 세비야 수비수 마르사우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레알은 음바페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레알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다만 샤비 알론소 감독에 대한 압박은 여전하다. 클럽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알론소 감독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알고 있다. 더 잘해야 한다는 걸 안다"며 자평했다.
레알은 내년 1월 4일 베티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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